오는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저는 제 커리어의 큰 변곡점이 될 첫 사내 밋업 발표 무대에 섭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제가 작성했던 "3년 후 미래를 위한 나의 커리어 보도자료: 글로벌 테크 리더를 향한 최종 설계도*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입니다.
3년 후 미래를 위한 나의 커리어 보도자료 : 글로벌 테크 리더를 향한 최종 설계도
날짜: 2028년 10월 1일헤드라인:한국의 PHP 장인, AI 날개 달고 글로벌 무대로… 심재진, '레거시 현대화' 전문가로 주목 본문:3년 전, 한국의 좁은 PHP 시장과 '45세 정년'의 한계에 갇혀있던 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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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미래 (보도자료 중에서)
"그의 첫 성공은 사내에서 시작됐다. 그의 첫 '작은 베팅'이었던 '메이크샵 PG 정책 AI 도우미'는 팀의 신규 입사자 업무 적응 기간을 50% 단축하는 즉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성공에 힘입어, 그는 기존 PG 이슈 문의 FAQ를 기반으로 '1차 대응 AI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관 부서의 반복 문의를 월 30건 이상 줄이는 등 전사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을 사내 밋업에서 발표하며, 그는 조직 전체에 AI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9년의 관성, 그리고 새로운 도전
사실 이번 발표는 신입 사원 때 했던 자기소개 이후, 거의 9년 만에 처음 해보는 '진짜 발표'입니다.
지난 9년의 회사 생활처럼, 2025년도 조용히 개발 업무만 하며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개발만 한다면 아무런 걱정도, 스트레스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올해는 안주하는 대신,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영역인 '발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커리어 코치님의 조언을 믿고 따르기로 한 결정이었지만, 솔직히 발표는 제게 너무나 먼 이야기였고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큰 두려움이었습니다.
개발보다 힘든 발표 준비
준비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고통스러웠습니다. PPT 장표를 구성하는 기획부터, 내용을 글로 옮기는 대본(스크립트) 작성, 그리고 그것을 외우는 과정까지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리허설 녹화'였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돌려보니 더듬거리는 말투는 답답했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지루하게 느껴질까 봐 걱정이 앞섰습니다. 무엇보다 녹음된 제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듣는 건 정말이지 곤욕스러운 일이더군요.
D-2, 실행의 기쁨
이제 발표까지 딱 이틀 남았습니다.
여전히 부족해 보이고 긴장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차분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저의 '3개년 목표'를 위한 첫 번째 단계를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금 저는 굉장히 기쁩니다. 두려움을 넘어 무대에서 내려올 때,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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