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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진입니다.
요즘 저는 '3년 후'라는 긴 호흡의 목표를 세우고, 그곳을 향해 매일 조금씩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자면, 가끔은 그 목표가 너무 거대해 보여서 숨이 턱 막힐 때가 있습니다.
나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인데, 저 멀리 있는 결승선은 아득하기만 하고... 과연 내가 그곳에 무사히 닿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불쑥 찾아오곤 하죠.
1. 우리는 왜 불안한 걸까요?
아마도 우리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SNS를 보면 다들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고,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아 조급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타인의 모습은 그들의 '결과물'일 뿐, 그 뒤에 숨겨진 지루하고 고통스러웠던 '과정'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금 당장 성장이 느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모든 성장은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이루어지니까요.
2.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는 3가지 약속
저는 이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3년 후의 저를 기쁘게 만나기 위해, 스스로와 세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 첫째, '결과'가 아닌 '기록'에 집중합니다. 지금 당장 결승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오늘 내가 내딛은 한 걸음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기록은 내가 멈춰 있지 않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 둘째, '복리의 힘'을 믿습니다. 오늘 한 영작 연습, 오늘 작성한 코드 한 줄은 작은 눈송이와 같습니다. 이 눈송이들이 매일 쌓여 '스노우볼'이 되면, 어느 순간 제가 상상도 못한 속도로 저를 목표에 데려다줄 것입니다.
- 셋째, 완벽보다 완성을 선택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말처럼, 조금 부족하더라도 일단 끝까지 해보는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들입니다. 그 마침표들이 모여 결국 저만의 전문성이 될 것입니다.
3.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의 선택"
불안하다는 것은 그만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이 크다는 증거입니다. 3년 후의 제가 지금의 저를 돌아본다면, "그때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내어 시작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웃으며 말해줄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믿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묵묵히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기록을 남기며, 3년 후의 저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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